경북도, 한국 방문의 해…지역 축제 발굴 집중
  • 김우섭기자
경북도, 한국 방문의 해…지역 축제 발굴 집중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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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나물·고령대가야 축제
2023년 최우수 지정축제 선정
지정축제 13개·미색축제 5개 등
신여행수요 맞춤 축제 선정·지원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모습.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모습.
경북도는 23년~24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에 따라 경북 관광객 유치에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를 발굴 집중 지원한다.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는 경북의 역사와 지역자원의 품격을 높이고 전통성과 대표성이 있는 2023년 경상북도 지정축제를 선정했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시군에서 추진할 85개 축제를 대상으로 시군별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 받아 축제콘텐츠와 조직역량 운영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평가항목에 대해 축제 추진계획과 시군 발표 평가로 이뤄졌으며 특히, 축제콘텐츠 및 마케팅 그리고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영양산나물축제와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우수축제에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영덕대게축제, 성주 생명문화&참외축제가 선정되었고 유망축제에는 경주 벚꽃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 청도 반시축제, 예천 삼강주막나루터축제,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 울릉 오징어 축제 등 7개 축제가 선정되었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영양의 청정 먹거리 산나물을 테마로 산나물 채취, 산나물 먹거리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과 영양군 별을 보며 트래킹 산골오지 체험 산골 생활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3회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역사적인 전통자원을 활용하여 축제 콘텐츠로 육성하고 주민 지역문화예술인 연계 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띄었다.

도는 올해 새롭게 작지만 색깔 있는 미색(微色)축제를 5개 선정했다. 포항 양덕동(장량동과 양덕동)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인 리코(RECO)마켓축제가 선정되었으며, 리코는 자원순환과 생태친환경의 합성어로 포항지진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양덕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드는 환경보호, 자원순환, 녹색소비를 테마로하는 친환경축제이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지역 산업자원과 연계하여 라면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민과 관광객이 추억을 나누는 이색축제이며, 울릉도 눈축제는 눈이 많은 나리분지 일원에서 눈을 콘텐츠로 눈썰매장 눈조각 눈길트래킹 등 체험과 볼거리 등 겨울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울릉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이외에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성주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등이 선정됐으며 도는 이번에 선정된 미색축제에 각각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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