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7월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대비, 각종 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예산 운영과 관련해 교육부 및 경북도교육청과 머리를 맞댔다.

대구교육청은 2일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를 찾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예산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지난달 26일 군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1차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간 예산 분야 실무협의’ 결과의 이행 방안 및 후속 조치 계획을 교육부와 논의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실무협의회에서는 양 교육청 간 교육재정 이관 시기 및 방법, 군위지역 교육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 집행 방법, 군위지역 교육사업의 연속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 바 있다.

2일 열린 업무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실무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의 조정 시기 및 방법, 군위군 지역 학교(기관)의 ‘K-에듀파인 시스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교육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특별교부금 예산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교육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