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지금 지역발전 기대감에 ‘들썩’
  • 김형식기자
구미는 지금 지역발전 기대감에 ‘들썩’
  • 김형식기자
  • 승인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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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각별한 관심과 애정
SK그룹의 ‘통큰 투자’에 대해
도심 곳곳 감사 현수막 내걸어
주민들 지역발전 기대감 고조
구미시청에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최태원 SK회장님 감사합니다’

6일 구미시청을 비롯해 구미시내 곳곳에 이러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를 찾아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 개최, 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등 구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올해 첫 지방 일정으로 구미시에 방문해 이례적으로 한 지역에서 여러 일정들을 소화하며 구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구미 방문이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어져 이로 인한 지역 발전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SK그룹의 투자 발표에 대해 열렬히 환영하였고, 동시에 화답하는 마음의 감사 현수막 150여개가 구미IC입구 등 시내 곳곳에 걸렸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회의는 5대 핵심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주도 인재양성 기반 조성,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유연성 제고 등을 안건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3대 전략 10개 과제를 제시하는 등 첨단분야 지역인재 양성의 체계를 마련했으며, 회의 후 오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혜향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인재양성 전략회의에 이어 SK실트론 본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부·환경부 장관, SK그룹 최태원 회장, SK실트론 장용호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이 300mm 웨이퍼 분야에 총 1조 2360억원의 규모로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26년까지 지역에 5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관을 참배하며 ‘추모관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생가 앞에는 많은 구미시민들이 각종 환영 현수막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방문을 환영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지역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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