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오는 15~28일 ‘2023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사업 경험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 규모는 총 88명 내외로 일반과제(73명) 및 전략과제(IP전략형 15명) 총 2가지 유형이다.

일반과제에선 경북대, 원광대, 성남산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 강원, 세종) 등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선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과제는 특허청과의 협업사업으로 우수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선정해 지식재산의 제품화, 사업화를 함께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기업당 지원하는 사업화 자금 상한을 높이고, 민간 역량을 재창업기업 육성에 활용하는 등 재창업 기업에 특화된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중견기업의 전·현직 임직원, 성공한 재창업자 등이 참여하는 기업별 전담 멘토 운영, 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재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데 힘쓸 방침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재창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연구개발 비용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기부 주최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 진출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성실 경영 심층평가 통과자’ 등은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기회를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