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비치 적극 홍보 나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4210건으로 231명의 사상자와 약 706억 475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2543건으로 132명의 사상자와 약 160억915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의 경우 적재된 연료와 오일류가 가연물이 되어 연소를 더욱 빠르게 확대 시킬 우려가 있다.
주방의 경우 여러 장비의 화기 취급 위험성과 후드 및 덕트에 쌓인 기름 찌꺼기로 화재가 확산 될 경우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아 화재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야간순찰 활동 시 음식점 및 상가 등을 방문해 △차량 및 주방의 K급 소화기 비치 △주방용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화재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특히 음식물 조리에 사용되는 기름의 경우 발화점이 높아 일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할 경우 재발화의 위험성이 있다”며 “주방에는 꼭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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