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세계바디페인팅 페스티벌(World Bodypainting Festival 2008, 이하 WBF) 대구대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세계 대회를 관장하는 세계바디페인팅협회(World Body Painting Association, 이하 WBPA)는 10일 대학 회의실에서 알렉스 WBPA회장, 박찬희 아시아대회집행위원장, 박은규 대구보건대학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회 주관기관으로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회를 오는 8월 25일부터 7일간 대구 수성구 월드컵경기장과 주변에서 개최키로 계약하고 경연의 예선주제는 `동쪽 그리고 바다(East and Sea)’, 본선주제는 `신화(Myth)’로 각각 정했다. 대구보건대는 대학본관 내에 WBF집행사무국을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채용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으려, 대구시도 이번 대회를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은규 대구보건대학 기획처장은 “아티스트와 모델 3000명이 직접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서 사진작가, 취재진, 미용관련 대학과 관계자, 관광객 등 대회기간 중에 만 외국인 2만명과 국내 5만명 등 모두 7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성격이 대구시 슬로건인 `컬러 풀 대구’이미지에 맞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파급효과가 커 대구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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