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명문학과 입증
  • 김무진기자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명문학과 입증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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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간부후보생 3명 등
총 67명 공무원 배출 ‘성과’
체계적 교육, 진로·지도 한몫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유도 실기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지역 대표 명문 학과임을 입증했다.

7일 계명대에 따르면 올해 경찰행정학과 졸업예정자 중 경찰간부후보생 3명, 검찰직 7급 1명, 지역인재 7급 1명, 경찰관 42명, 공무원 등 20명을 포함해 총 67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경찰행정학과의 정원 내 모집정원이 70명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아간 셈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시험 진로·지도가 이 같은 인재 배출에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일반직 등 공무원 모든 분야에 걸쳐 어떤 시험이든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편성·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또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 취득을 돕고자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한 유도 실기수업, 학교 내·외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한 ‘캠폴(캠퍼스 폴리스)’ 제도를 운영, 학생들에게 경찰관 간접 체험과 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도 한 몫 했다.


학생들의 입학 때부터 진로상담을 통해 조기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경찰학·범죄학·법학 등 각 세부 전공별 교수들이 각각의 공직 영역별로 집중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도운 점도 큰 도움이 됐다.

이밖에 자체 고시원인 ‘경시헌’ 운영, ‘비사스 칼라’를 비롯한 우수 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및 교재 지원, 지역 경찰서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의 전문영역별 명사 초청특강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도 인재 배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김혜경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지역에서는 처음 설립, 27년 간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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