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장애인시설 불·탈법
관련 피해자들 기자회견
관련 피해자들 기자회견
경북노동인권센터와 포항여성회, 장애인시설인 희망의 둥지 피해자 모임은 13일 영천시 청사 앞에서 영천시의 봐주기 행정을 질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최측은 지적장애인 시설인 북안면 소재 P와 H의 인권 유린 사태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에 대해 영천시와 수사 기관을 싸잡아 비난했다.
영천시의 봐주기 행정 처리가 장애인 시설의 인권유린 사태를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 이들 두 시설에서 입소자들에 대한 다수의 인권 유린과 시설장의 횡령, 각종 비리가 드러났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시설 폐쇄까지 요구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설 폐쇄는 수용인들의 타 시설 배치가 가장 어려운 문제로 섣불리 결정 할 수가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