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비면 본신리 옥녀봉에서 지역전통문화인 장승제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을 위해 추진됐다.
옥녀봉 장승제는 매년 2월 1일(음력)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로 장승제례를 치루고, 지신밟기 등 액운을 물리치는 행사와 함께 참석자 모두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장승은 예로부터 마을 앞에 세워 나쁜 기운이나 병마, 재액을 막고 마을의 풍년농사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했다.
수비애향회는“매년 제를 준비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전승 보전되길 바라며, 지역을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비면장은“수비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애향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행사로 면민 모두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는 한해가 되기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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