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관리부실 위생상태 불량
관광객 이용 불편 불만 잇따라
시 “해결책 강구… 청결 노력”
관광객 이용 불편 불만 잇따라
시 “해결책 강구… 청결 노력”
영주시 대표관광지 무섬마을 공동화장실, 간이식화장실이 위생상태 불량으로 인해 비위생적인 관광지라는 오명을 안기고 있다.
청정지역 영주에는 천상화원 소백산, 천년고찰 부석사, 조선시대 최초 사액 서원 소수서원, 물위에 떠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理)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선비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무섬마을 공동화장실과 간이식화장실은 청소 등 관리부실로 인해 비위생 상태로 관광객들의 이용이 불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 2019년 대표관광지인 무섬마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섬마을 맞은편 조제리 4800㎡농지(5년간 일지전용)에 대형차량 임시주차장을 건립했다.
이와 함께 주차장 부설물인 간이식 화장실 3개동을 함께 설치했으나 화장실은 장기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채 방치됨에 따라 사용이 불가해 폐화장실로 전락했다.
이로 인해 대형차량을 타고 무섬마을을 찾은 단체관광객들은 대형차량 주차장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지 못하고 500여m 떨어진 무섬마을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으나 무섬마을 화장실마저도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불편을 겪으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섬마을을 찾은 관광객 A모(36·강릉시·여)씨는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무섬마을을 관광하려고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주차장에서 용변을 보려고 화장실을 찾았는데 화장실이 위생상태가 너무 불량해 용변을 보지 못했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용변이 급해 500여m 떨어진 무섬마을까지 달려가 화장실 문을 열었지만 그 곳 역시 청소 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위생상태가 불량한 영주를 누가 다시 찾겠느냐며”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계당국에서는 이를 수수방관 해오다 일부 시민들과 환경단체에서 SNS와 언론사에 제보를 하자 부랴부랴 해결책을 강구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먼저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죄송하며 관리인원을 배치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앞으로는 위생적인 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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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고 난리법석을 떨어야 움직이는 행정
저거 말고도 영주시에서 홍보하는 것 들 중 제대로 되는게 있을까??
논란이 안나오는게 신기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