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 간의 접촉(분변-경구 경로)을 통해 쉽게 확산한다.
지금까지 보호자가 평균 20~30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했지만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새로 도입됨에 따라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다. 백신은 입으로 복용하는 방식으로 로타릭스(RV1, 총2회 접종), 로타텍(RV5, 총 3회 접종)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두 종류의 백신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나 백신 간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어 대상이 되는 영유아는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무료 예방접종 도입으로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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