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22독립만세운동 이끈 14인 의사 애국정신 기리다
  • 박형기기자
포항 3·22독립만세운동 이끈 14인 의사 애국정신 기리다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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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 이달의 현충시설
“대전3·1의거 기념비’ 선정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대전3.1의거 기념비’ 전경.

3·1독립만세운동에 이어 포항에서 열린 3·22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14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대전3·1의거 기념비’가 3월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 경북남부보훈지청은 3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대전3.1의거 기념비’를 선정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후 전개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 일원에서도 3월22일 주민들의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는데 이 일로 만세운동의 주동자인 윤영복 선생을 비롯한 14명이 일경에 체포, 투옥돼 옥고를 치뤘다.

만세운동을 주도한 윤영복 선생 등 14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1986년 ‘대전3.1의거 기념비’가 건립됐다.

이후 2003년 2월 국가보훈처에서는 본 기념비와 14인 의사들의 각종 유품을 보존·전시해 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대전3.1의거 기념관을 함께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3.1절을 계기로 독립운동과 관련한 현충시설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함으로써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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