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봄 가뭄 상황회의
  • 황병철기자
의성 봄 가뭄 상황회의
  • 황병철기자
  • 승인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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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관계기관과의 봄 가뭄 대비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봄 가뭄을 대비하고 영농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장,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군의 최근 1년간 강우량은 666.9㎜로 평년 892.1㎜ 대비 74.8%이고, 특히 최근 6개월 강우량은 165.5㎜로 평년 259.6㎜ 대비 63.8% 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성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4.9%로 평년 69.3% 대비 79.2%에 그쳐 지난해 가뭄에 이어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격 영농이 시작되는 4월에 대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량 50% 미만인 저수지에 대한 담수대책강구 및 양수장·관정 등 양수시설 사전점검에 따른 긴급 유지보수대책을 강구했다.

또 공사 중인 수리시설 조기 준공으로 봄철 영농급수 활용 등 단기적 가뭄대책 뿐만 아니라 향후 무강우 지속 시에 대비 농작물 재해현황 및 상습가뭄지역, 가뭄예상지구 파악 등 장기적 대책 수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가뭄에 이어 올해까지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농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속되는 가뭄에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성군 뿐만 아니라 농어촌공사에서도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 영농활동이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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