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전규호-김주영 의원, 5분 자유발언
  • 이희원기자
영주시의회 전규호-김주영 의원, 5분 자유발언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시 의회 전규호 의원
영주시의회 김주영 의원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과 김주영 의원이 15일 개회한 제270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들은 각각 ‘지진 대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촉구’와 ‘죽령 옛길 복원, 정비와 수철리 일대의 관광특화구역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안’토로했다.

먼저 전규호 의원(국민의힘, 마 선거구(휴천2-3동))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을 계기로 시의 지진 대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촉구 드리고자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전 의원은 “기상청이 발간한 「2022 지진연보」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특히 “영주시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또한 커서 시도 지진 발생의 안전지대로 장담할 수 없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진방재시스템의 점검 및 재난 관리 매뉴얼의 재점검과 지진 옥외대피소와 임시거주시설, 지진 발생 시 대응 요령에 관한 주민 대상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내진설계 점검 및 내진 보강 지원 방안 마련과 지역 밀착형 인적 방재체계 점검 및 민간 중장비를 활용한 복구 방안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시스템 점검”을 주문했다.

전의원에 이어 자유발언에 나선 김주영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풍기읍, 안정면, 봉현면))은 “죽령옛길은 2007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역사, 문화적 가치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 길 문화재 명승 제30호로 지정된 20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영주지역의 소중한 역사, 문화자산”이라고 했다.

또 “참신한 기획력을 발휘해 스토리텔링을 덧입히고, 인근 수철리 일대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개발한다면 죽령옛길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우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죽령옛길에 단풍나무길과 대나무길 조성과 죽령의 시작점인 희방사역 인근 중앙선 폐철도 유휴부지와 수철리 일대를 관광특화구역으로 조성해 죽령옛길과 연계 개발할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한양에 과거 보러 가는 선비 이야기’, ‘보부상 이야기’ 등 옛 설화나 문헌 속 인물을 스토리텔링화하고, 재미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가득한 곳으로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관광산업은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시의 미래발전 동력을 이끌 중요한 한 축”이라며 “집행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 모두 참신한 관광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