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개발 필요 농업인 대상
농식품 디자인 개발 교육 진행
수료생 개발 브랜드 품평회도
영주시는 15일 농식품 디자인 개발 교육 브랜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강화와 우수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됐다.농식품 디자인 개발 교육 진행
수료생 개발 브랜드 품평회도
시에 따르면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농산물 브랜드 개발을 필요로 하는 가공창업자 및 관심 있는 농업인 1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해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유통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 강화 등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디자인 브랜드 개발 전문 기관의 컨설팅으로 진행된 교육은 △브랜드 이해 및 분석 △컨셉에 맞는 네이밍 도출 △상표등록 및 출원 △포장디자인 출력 및 제작 등의 내용으로 총 6회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소비자 감수성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구성하는 등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자기 손으로 디자인해 브랜드화함으로써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유통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품평회는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농, 특산물, 가공품의 개발 브랜드에 대한 발표 및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수료생들이 참석해 농사, 가공품, 마케팅 등 서로 의견교류 및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결과물로 제작한 농산물 브랜드 10점은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치며 ‘1농가 1브랜드’를 실제 영농에 도입할 가능성을 확보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교육생 김미선(여·53·사과재배·사과즙/생강청 가공)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게 돼 매우 뿌듯하며 직접 참여해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만들어 더욱 애착심이 생긴다”고 품평회 소감을 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브랜드화가 온라인 판매, 로컬푸드 출하, 소비자 직거래 등에서 우수한 품질을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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