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의성지역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60%에 불과하고 지역 내 대형 저수지의 저수량까지 부족하자 의성군위지사는 대대적인 가뭄대책으로 안계면에 위치한 개천저수지, 구천면 조성저수지, 단밀면 용암저수지에 낙동강 용수를 끌어오는 등 저류해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양서양수장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또 안계 뜰은 위천의 말단지역으로 매년 가뭄에 취약해 조성저수지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을 받지 않으면 용수확보가 불가한 실정이다.
이에 부족한 용수를 낙동강 낙단보 상류에 위치한 생송(1단), 생물(2단)양수장을 가동, 17㎞의 용수로를 거쳐 용암, 조성저수지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낙동강에 상류에 위치한 양서양수장은 경북지역 내에서 가장 큰 양수시설로 40㎞에 달하는 용수로의 긴 여정으로 개천저수지에 용수가 도달해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동환 의성군위지사장은 “가뭄이 2년 연속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수 절약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농업용수 확보의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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