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지역소멸 위기극복 돌파구 찾다
  • 김우섭기자
산학연 협력 지역소멸 위기극복 돌파구 찾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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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LINC3.0 협의체 업무협약
인재양성→일자리 연계→정착
선순환체계 조성 지방시대 선도
경상북도 LINC3.0 협의체 업무협약식 모습.

경북도는 17일 도청에서 도내 16개 대학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LINC3.0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LINC3.0 협의체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경북도-지역대학 간 연계·협업할 수 있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력내용으로 경북도와 각 대학은 △지역 특성화 분야·산업 등 발전방향 상호 공유·연계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 등을 통한 인재의 지역정주 도모 △경상북도 LINC3.0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도내 16개 대학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경북도 및 대학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연계한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 도-지역대학 간 연계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대학은 포항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한동대학교, 동국대학교(WISE), 위덕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16개 대학이다.

LINC3.0사업은 지자체-대학-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공모에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대 규모인 16개 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LINC3.0 사업에서 지자체와 대학 등 산학연협력 주체간의 협업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도에서는 경상북도 LINC3.0 협의체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북도의 신산업 분야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일자리연계→지역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 LINC3.0 협의체의 출범을 기폭제 삼아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해 인재가 모여들고 정착할 수 있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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