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대구지역 건설노조 사무실 4곳 압수수색
  • 김무진기자
대구경찰, 대구지역 건설노조 사무실 4곳 압수수색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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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건설현장 불법행위 확인을 위해 대구지역 건설노조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했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수사대가 지난 17일 지역 건설노조 사무실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벌여 노조 간부가 공사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는 등 불법행위와 관련한 증거 자료 확보 등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대구·경북 건설 현장을 돌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공사 현장에서 규정 위반 사항을 촬영한 뒤 4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 1명을 구속했다. 또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일까지 3개월 동안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87명(구속 1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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