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이들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포항 효곡동 사회보장協
신학기 맞아 물품 지원
23명에 문구 상품권 등
230만원 상당 전달

효곡동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신입생 신학기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미량)는 최근 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입생과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신학기 맞이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관내 저소득가정 신입생 총 23명(초등학교 3명, 중학교 11명, 고등학교 9명)에게 문구 상품권, 스포츠용품 교환권, 드럭스토어 기프트카드 등 230만원 상당(1인당 10만원)의 물품과 축하엽서를 함께 전달했다.

축하엽서에는 효곡동 평생학습센터 캘리그라피 김명숙 강사의 응원메시지(message)를 담았다.

김미량 위원장은 “지역 내 학생들 모두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민 효곡동장(공동위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지역 내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꿈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이전 사업 및 취약계층 학습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