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앙시장 번영회 제18대 회장에 김광태 상무이사(57세)가 당선됐다.

경주중앙시장 번영회는 지난 1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결산보고 및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단독 출마한 김광태 상무이사가 무투표로 회장으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이상모 씨 최영희 씨가 부회장, 이지건 씨, 김상수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경주시 축산기업조합 조합장을 역임했고, 중앙시장 대의원, 이사, 감사, 상무이사 등 중앙시장의 중요 요직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 중앙시장의 정통파 상인 출신이다.

경주중앙시장은 지난 1970년 11월15일 경주공설시장번영회를 발족해 당해연도 12월31일 내무부공설시장민영화 지침에 따라 사단법인 경주공설시장번영회를 설립했다.

1982년 4월13일 사단법인경주중앙시장번영회로 개칭하고 1983년 3월15일 현대화로 완공해 개장했다.

1982년 3월15일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2020년 3월15일 제17대 전필봉 회장에 이어 제18대 김광태 회장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광태 회장은 “먼저 막중한 회장의 자리에 앉혀주신 도와주신 모든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선 전임회장들의 업적에 흠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상인들의 복지와 생업, 상인회의 발전에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정성과, 최선이라는 단어를 새기며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