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등 사업비 180억 투입
축사 철거 등 민원 해결 나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추진
2027년까지 사업 마무리 계획
축사 철거 등 민원 해결 나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추진
2027년까지 사업 마무리 계획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청송 덕리지구는 총사업비 180억(국·도비 117억)으로, 올해 부터는 순차적으로, 토지보상 등 부지확보를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의 계획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청송군 실무추진단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 180억원 중 국·도비가 117억원으로, 제정자립도가 빈약한 청송군으로는 큰 성과다.
또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에 사업 추진계획 용역 착수를 시작, 12월에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발빠른 사업 계획과 추진으로, 2023년 2월 사업 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3월13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실무 관계자들을 보내, 사업 추진에 따른 대면 평가·발표로, 15일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군은 덕리지구 일원에 사업면적 37,689㎡에 축사 7동을 비롯한, 우사·견사 12동, 기타창고 등을 철거, 부지 매입을 통해 고질적인 민원 해결은 물론,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 영농실습농장, 농촌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 일자리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쾌적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역량강화사업과 연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촌 정주환경 개선 및 공공임대주택과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에도 크게 도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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