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묘목의 우수성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25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실시한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은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 주관, 경산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묘목 무료 나눔, 지역 묘목농가 플리마켓 및 경산묘목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방문한 경산 및 인접 시·군·구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이 진행한 묘목 무료나눔 행사를 통해 1인당 5~6종의 과수(복숭아, 자두, 대추, 체리, 석류, 감 등) 20,000주 이상을 2500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배부했다.

경산묘목 무료나눔 행사와 더불어 100년 역사 경산묘목 홍보전시관 운영,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구입할 수 있는 묘목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지역 묘목농가 홍보부스 운영, 묘목산업 발전을 위한 종묘기술개발센터 시책 홍보, 전통접목과 기계접목 비교 시연을 통한 접목 신기술 홍보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 전국묘목 생산 및 유통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단지는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앞으로 4월까지 지속되는 묘목시장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 최대 종묘생산지로 100년 역사를 지닌 경산묘목 홍보 행사 개최로 도시민들에게 우리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묘목 관련 행사를 지속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