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여성 청년들에게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분야 취업을 위한 관련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융합 웹 개발자 과정’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면접을 통해 총 16명을 선발해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7개월간 전액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프로그래밍(Java, Python) △데이터베이스활용(데이터베이스개론, DBMS, SQL) △웹프로그램 기초(JSP 프로그래밍, API활용 웹 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 및 활용(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시각화) △인공지능기초(머신러닝기초, 신경망기초) △실무프로젝트(프로젝트 기획, 분석, 설계프로젝트 구현, 프로젝트 테스트)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15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과정 수료 후 전문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직업훈련 참가 희망자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로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 청년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여성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