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강성호)는 최근 법전중학교 동문회가 지원한 장학금 500만원을 2023학년도 신입생 5명에게 100만원씩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전중앙초등학교는 매년 입학생 100만원, 전입생 50만원씩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전중학교 동문회의 ‘작은 학교 살리기 장학금’으로 입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정재식 법전중학교 동문회장은 “저출산, 도시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고향의 학교들이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된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동문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장학금을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강성호 교장은 “본교의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예비미래학교, 작은학교 가꾸기 등 여러 도교육청 공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