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공원 조성사업 재원 마련
올해 한국신용평가 AA+ 등급
부채 감축 등 재무구조 ‘탄탄’
올해 한국신용평가 AA+ 등급
부채 감축 등 재무구조 ‘탄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친환경 사업 등 목적의 수백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총 200억원 규모의 EGS 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공사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인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 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 1’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AA+ 등급을 받았다.
ESG 금융인증은 ESG 발행 채권 대상 사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 사업의 ESG 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 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 등급을 산출한다.
공사는 지난해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원, 부채비율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ESG 채권 발행을 통해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구 미래 번영 50년 토대를 준비하는 제2국가산단업단지 추진 등 대구 굴기의 핵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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