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 석포면이 ‘이장과 동행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에 나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2일 실시된 캠페인은 석포면 이장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7개리 이장과 지역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 등 18명이 참여해 각 마을을 돌며 산불방지를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안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분 석포면 이장협의회장은 “산불 예방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단합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이장협의회에서 좋은 캠페인을 제안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없는 석포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