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대 미래산업·경북도 6대 선도산업 지원 집중
지원 자금 운용기준 변경… 기타 부문 지원 업종 축소
“강소기업 육성정책 지원·지역경제 성장 확충 등 기대”
지원 자금 운용기준 변경… 기타 부문 지원 업종 축소
“강소기업 육성정책 지원·지역경제 성장 확충 등 기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시 및 경북도의 산업·경제 정책 뒷받침을 위한 지원 자금 운용 조정에 나섰다.
한은 대경본부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 ‘5대 미래산업’ 및 경북도 ‘6대 선도산업’ 지원에 집중하고자 그 외 기타 부문 지원 업종을 일부 축소하는 것이 골자다.
전략 지원 실적이 많지 않은 일부 기타 식품 제조업과 텔레비전 제조업 등 16개 업종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반면 지자체의 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한다.
또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소관 부처에서 인증을 받은 ‘녹색전문기업’을 전략 지원 대상으로 신규 지원한다.
이 같은 내용의 변경 지원 자금 운용기준은 올 4월 금융기관 대출 취급분부터 적용된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운용기준 변경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미래·선도산업 발전정책 및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지원, 지역경제 성장 잠재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동향, 은행의 대출 취급 실적 등을 면밀히 점검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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