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운영 애로사항, 대구서 답 찾아라”
  • 김무진기자
“기업 운영 애로사항, 대구서 답 찾아라”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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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내달 18~19일 코엑스서 개최
대·중견기업 등580개사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지역 中企 일대일 판매 상담회
온·오프라인 동시 면접 등 진행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한 장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18~19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수요기업 230개사 및 지역 중소기업 등 참여 기업 350개사를 포함해 총 580개사가 참가한다.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를 행사장으로 이용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및 수출상담회, 애로·규제 해결, 채용상담회, 기업지원 시책 종합설명회 등 5개 핵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전국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우수 제품·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간 일대일 구매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는다.

수출상담회는 기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 전문 무역상사가 참가하는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를 신설 운영, 직·간접 수출 기회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기간 중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업애로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최근 기업 입주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국가산단 등의 입주기업 애로 및 규제사항을 청취하는 등 범 기관 차원에서 해결하는 합동간담회도 마련된다.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지역 유망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오픈스튜디오’, 대면으로 채용 상담과 면접을 하는 ‘채용상담회’ 등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펼쳐진다.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는 방대한 기업 지원 시책들 중 기업에 꼭 필요한 기관별 핵심 사업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들을 4월 초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각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침체 속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애로뿐만 아니라 판로개척, 인력 채용 등 프로그램에 집중,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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