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3개 도시 공동협력사업 본격화
  • 박형기·김대욱기자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공동협력사업 본격화
  • 박형기·김대욱기자
  • 승인 2023.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도시발전 전략연구 협약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추진
지난해 10월25일 경주에서 개최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아젠다)를 공동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지난해 10월25일 경주에서 개최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아젠다)를 공동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경주·울산·포항시가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로서 협력을 새롭게 강화하기 위해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31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서면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분석 △공동 협력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추진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비전 및 발전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 모델 개발 등이다.

경주시, 울산광역시, 포항시로 구성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세 도시 간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25일 경주시에서 개최된 상생협의회를 통해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아젠다)를 공동 발표하고 발전전략 마련을 위하여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연구는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3개도시 공통발전 가능한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이 초광역협력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도 “이번 용역을 통해 해오름동맹 강화뿐 아니라 초광역 경제공동체로서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광역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오름동맹이 대한민국의 신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