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노사간 상생문화 전통 이어가
국내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
글로벌 탑 티어 경쟁력 확보
미래성장 역량 집중 뜻 모아
노사간 상생문화 전통 이어가
국내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
글로벌 탑 티어 경쟁력 확보
미래성장 역량 집중 뜻 모아

27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은 국내 제조 대기업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 포항에서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
노사는 이날 노사상생 전통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탑 티어 경쟁력 확보와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게 됐는데 이는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소재 투자 확대로 해마다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을 비롯해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주, 유럽 등에 생산시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된 데 감사 드린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은 “회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의 결정을 내렸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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