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로당 5곳, 주민 공유 시설로 대변신
  • 정혜윤기자
대구 경로당 5곳, 주민 공유 시설로 대변신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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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9억 투입해 리모델링

대구시가 노인 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 시설 개선을 돕는다.

대구시는 올해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지역 5개 경로당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은 동구 백안경로당, 서구 내당경로당, 남구 영선경로당, 수성구 범어3동 제1경로당, 달서구 농림경로당 등 총 5곳이다. 시설 규모 및 건물 상태 등을 고려해 한 곳당 1억원에서 3억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에선 1개 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의 어르신 쉼터, 1개 층은 여가 프로그램 공간을 비롯한 마을 회의실, 공유 부엌 등 주민 공유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단순히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 지역 사회에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건강 증진 및 여가 활용 제공의 공간인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9~2022년 21억4000여만원을 들여 지역 17개 경로당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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