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5~16일 참꽃문화제
4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축제로
박미경·이솔로몬 등 가수 공연
포토존·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4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축제로
박미경·이솔로몬 등 가수 공연
포토존·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전국 최대 규모의 탁 트인 참꽃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6일 대구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5~16일 이틀 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연다.
이번 문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행사다.
해발 1084m 높이인 비슬산에는 99만여㎡(30만평) 규모의 참꽃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비슬산에는 매년 4월이면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올해도 대구시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첫날인 15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올해 문화제는 기존과 달리 특별함을 더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포토존을 운영,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며 추억들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지역 생활문화예술 동호회가 참여하는 ‘참꽃 생활문화예술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축하공연,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을 만날 수 있다.
또 참꽃문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참꽃 화전’, ‘인생 네컷 부스’ 등 체험존 및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존도 마련된다.
비슬산 참꽃문화제 축제 일정 및 참꽃 개화 상황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무료로 열리는 만큼 별도의 입장료는 필요 없다. 아울러 임시 주차장에서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오가는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년 만에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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