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스티븐 비건 초청
글로벌 현안·전략 방향 세미나
미국내 통상기조 등 의견 나눠
최정우 회장 “그룹 방향성 혜안”
비건 “포스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도약 위해 일조할 것”
포스코그룹이 12일 스티븐 비건을 초청해 글로벌 현안 및 전략 방향에 대해 세미나를 가졌다. 글로벌 현안·전략 방향 세미나
미국내 통상기조 등 의견 나눠
최정우 회장 “그룹 방향성 혜안”
비건 “포스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도약 위해 일조할 것”
스티븐 비건은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이자 현재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이다.
비건 고문은 이날 세미나에서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중 관계와 IRA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그룹 주요 경영진과 비건 고문은 함께 참석한 나심 푸셀 전 미 상원재정위원회 국제통상 법무실장과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 등의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원료 및 에너지 등 그룹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자유토론에서는 미·중 경제 블록화 심화 속 그룹 사업 방향, 미국을 비롯한 인도 등 제3국의 철강 및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변화,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사업 관련 미국내 IRA 동향과 통상기조, 글로벌 투자기관의 ESG 평가 방침 등 그룹 사업에 관련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비건 고문은 “철강을 넘어 리튬, 수소, 이차전지소재 등 7대 핵심사업을 중점 육성해 그룹의 중장기 가치를 제고하는 회사의 목표는 옳다고 확신한다“면서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여러 제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외교 무대는 물론 재계 통상 전문가 경력까지 폭넓고 깊은 경험을 보유한 비건 고문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급변하는 정세 속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혜안을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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