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TK신공항 특별법 제정…공항신도시 4개권역 나눠 조성
스마트물류단지, 항공산업·농식품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도시등
이철우 지사 “대구경북신공항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 위해 최선”
스마트물류단지, 항공산업·농식품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도시등
이철우 지사 “대구경북신공항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 위해 최선”
공항신도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4개 권역으로 나눠 조성된다.
도는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항공관련 공공기관의 신도시 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미국 FAA, 싱가포르 SAA처럼 세계일류 항공인재양성과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중인 한국항공교육원(KAA)도 유치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신도시 간 최단거리 접근교통망이 될 공항진입도로 건설도 이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국비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잘 조성된 항공물류단지와 산업단지 없이는 공항 이전의 의미가 없다”며 “공항신도시 조성이야말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이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이 벨기에의 리에주 공항이나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항공물류 중심의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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