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수주액 1조 돌파
  • 이진수기자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수주액 1조 돌파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건설사 최초 달성 ‘눈길’
향촌마을 롯데 3차·현대 4차
총 1200여세대 5140억 규모
올 수주액만 1조1475억 기록
“전국 주거 건축물 노후화 심각
친환경적으로 조기 해결 기여”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올해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이앤씨은 지난 15일 개최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올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포스코이앤씨는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 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 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 3차, 현대 4차를 같은 날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 1475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위치한 향촌마을 롯데 3차아파트는 기존 530세대에서 609세대(신축 79세대)로, 평촌동 899-2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현대 4차아파트는 기존 552세대에서 628세대(신축 76세대)로 리모델링 된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리모델링되며 총 수주액은 5140억 원이다.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하고,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각 단지가 준공되면 통합 1200세대가 넘어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34개 현장, 3만 6369세대의 누계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리모델링 사업의 절대강자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수주한 사업장들을 착공으로 연결하는 사업수행 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 이후 6년만인 2021년 12월 개포 더샵 트리에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송파 성지아파트, 둔촌 현대 1차아파트 등 강남권 2개 현장도 현재 시공 중에 있다.

1기 신도시인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 3개 단지도 올해 착공을 앞두는 등 짧은 기간 내 사업에 착공하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전국 주거용 건축물의 50.5%가 30년이 경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리모델링은 이를 조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중 중요한 수단”이라며 “친환경적으로 주거 노후화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