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피해 1년…울진이 다시 일어선다
  • 김우섭기자
대형산불 피해 1년…울진이 다시 일어선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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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대전환 사업 시행
피해복구·예방 국립기관 유치
소득원 개발·경제활성화 추진

경북도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산불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산림자원의 생산적 복원을 위한 전략 마련과 산림기능의 회복 산불방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주민의 소득원 상실 문제를 해결하고 산림 일자리가 창출되며 나아가 산불피해지역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산림과학 클러스터와 동해안 산림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풍력발전단지 조성, 리조트 유치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다.

피해복구와 예방 등 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지생태의 생산적 복원으로 산림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국립산지생태원, 산불 피해목 및 우량임목을 통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경상권목재자원화센터 건립 예산이 지난해 연말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낙동정맥 트레일 금강소나무숲길 등 기존 숲길과 연계되고, 거점마을과 생태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동서트레일 조성과 울진에 적합한 밀원수를 식재해 산림을 복원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조성하는 밀화원특화숲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초대형헬기(S-64E)의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배치도 마쳤다.

울진지역 임업인들의 조기 피해극복과 소득원 창출을 위해 대체 임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 조성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200여 임가에 긴급 지원했으며 단기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404MW 1조원 규모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으로 지역주민과 울진지역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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