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친환경에너지 사업 ‘박차’
  • 이진수기자
포스코이앤씨, 친환경에너지 사업 ‘박차’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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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상풍력 인증기관
노르웨이 DNV와 MOU 체결
구조물 최적화 등 전방위 협력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등 기여
포스코이앤씨는 26일 노르웨이 DNV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 DNV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NV사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해상풍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사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으로 DNV사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 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의 205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유럽 그린딜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상풍력발전의 누적 용량은 2020년 기준 35GW로, 이는 원자력 발전 약 24기의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며, 향후 2030년까지 228GW, 2050년까지 약 1000GW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전력공급 방안 중 하나인 풍력발전을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사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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