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 시공사 안전역량 높인다
  • 이진수기자
포스코, 중소 시공사 안전역량 높인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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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중대재해 제로화 목표
시공사에 맞춤형 안전 컨설팅
반기별로 안전역량 평가·교육
공사현장 점검·개선방안 제시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이 3월 대평건설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공급망 내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사에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안전한 작업현장 구현을 위해 모든 공사현장에 안전관리자와 안전지킴이 배치를 지원하는 등 다중 안전감시 체계를 도입하고 △안전보건협의체 △안전 UCC와 같은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일부 중소 시공사들의 경우 여전히 제철소 위험 요인들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시공사와 포스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관련 지원을 희망 하는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과 안전전문부서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시공사를 방문해 반기별로 실시하는 안전역량평가를 통해 확인된 각 시공사별 우수한 점과 미비한 점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제철소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공사현장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3월 대평건설을 시작으로 4월에는 비에이치테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매월 희망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을 받은 이광오 대평건설 대표는 “각종 사고 사례와 포스코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공사현장의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앞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사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가 공급망 내 중대재해를 제로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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