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축제는 군청, 전통시장, 일월산 일대에서 방문객 12만여 명을 맞이하고 약 6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한차례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축제는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군의 대표 축제로서 지난 세월동안 수많은 관광객에게 건강한 기쁨을 선사하면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표‘봄’축제로 발돋움 해왔다.
본격적인 대면축제의 부활이니만큼 마스크를 벗은 밝은 얼굴의 방문객들이 4일간 12만명 정도가 영양을 다녀갔고 산나물 판매를 비롯해 약 6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 개최 1주일 전 미리 치러진 라이트아웃 트레킹을 시작으로 본 축제에서는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에서 청정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산나물장터, 산나물 테마거리, 산촌 먹거리촌, 고기굼터 등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입을 밤낮으로 즐겁게 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고 각종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조모(여·52·영주)씨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구입하려고 축제장을 찾았으며 청정지역답게 모든 것이 위생적이었으며 특히 음식점들의 친절과 음식 맛이 좋아 청정영양을 자랑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며 축제방문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청, 영양축제관광재단, 유관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축제를 발전시켜서 전국에서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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