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위해 정책 개발 필요”
  • 이희원기자
“영주,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위해 정책 개발 필요”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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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소수박물관 관리 등 조례 의결
손성호 의원 등 5분 자유발언
영주 관광분석·개선방안 제안
사진=영주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폐회
영주시의회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제27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수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인삼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특히 손성호(국민의힘, 라 선거구,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휴천1동), 우충무 (무소속, 다 선거구, 가흥1, 2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행락철에 앞서 영주시 관광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손 의원은 “시는 숙박 및 교통체계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부족하고,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체험형 문화재 야행(夜行)」 정기 운영 콘텐츠 개발을 통한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추진, 아동친화도시 영주시의 강점을 살려 <아이와 함께 한달살기 좋은 도시 영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단체 관광객의 365시장 대형 주차 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우리 지역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방문자 경제 활성화로 인구 활력이 넘쳐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우충무 의원은 ‘지역의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 의원은 “영주는 ‘선비’라는 정신문화를 관광과 축제 등에 접목하다 보니 현재의 관광트렌드와 수요자의 관광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채 정체된 도시 이미지로 외부인들에게 각인돼 관광 매력도와 도시 인지도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이라도 우수한 우리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 의원은 ‘국립산림치유원 인근 관련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치유시설의 확충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에 포함해 진행할 것과 워케이션, 디지털노마드 등 최근 변화하는 근로 여건 및 시대적 트렌드와 연계한 체류형 기반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홍보를 위한 다각적 대응 등’을 요청했다.

심재연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심사와 5분 자유발언,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등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집행부에서는 동료의원들이 안건 심사에서 지적한 사항들과 5분 자유발언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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