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다솜쌀 드문모심기 연시회
  •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다솜쌀 드문모심기 연시회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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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모판 수 50~60%↓
재식거리 넓어 빛 투과량 많아
재배 안정성 뛰어난 ‘다솜쌀’
단백질 함량 높고 밥맛 좋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올해 첫 ‘다솜쌀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올해 첫 ‘다솜쌀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는 안정면 내줄뜰에서 벼 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심기는 모판당 볍씨를 280~300g으로 늘려 파종하고, 이앙 시 주당 재식본수와 면적당 포기 수를 줄여 관행재배 대비 생산량 감소 없이 육묘, 이앙 과정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를 적용하면 기존(25판/10a 내외)보다 모판 수를 50~60% 줄일 수 있고, 재식거리가 넓어 통풍과 햇빛 투과량이 많아 잎집무늬마름병과 도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모심기에 사용된 ‘다솜쌀’은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도에 육성해 경북지역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완전미율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다.

이에 시는 올해 다솜쌀 재배단지를 10ha 조성하고 재배특성, 농업인 반응 등을 분석해 지역에 재배 가능한 품종인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농자재, 인건비 등 물가 상승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문모심기와 같은 생력화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심기 재배기술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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