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지역에서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여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23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인 이현공원 광장에서 ‘아름드리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에는 국가대표 뮤지컬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과 홍지민이 무대에 올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정원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로 뮤지컬 ‘시카고’의 ‘All tha jazz’,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 it all’을 들려준다.

홍지민의 솔로 무대에선 뮤지컬 ‘드림걸즈’의 ‘One night only’, ‘아름다운 강산’을 각각 부른다.

특히 최정원과 홍지민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듀엣 무대에선 뮤지컬 ‘페임’의 ‘Fame’,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을 부르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의 메들리와 ‘브로드웨이 쇼스토퍼’를 다이나믹한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콘서트는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4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을 통해 사전예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