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 김무진기자
KT, 통신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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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상품 가입 불편 겪는
대구 칠곡 도남지구 등 4곳에
‘라이트 숍’ 열어 서비스 개선
7월에 포항 초곡 등 3곳 오픈
대구지역 한 KT 라이트 숍을 찾은 고객이 숍 관계자와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T 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휴대전화 및 인터넷 등 유·무선 상품 가입 등에 불편을 겪는 읍·면 지역이나 신흥 주거단지 주민들의 통신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나서 눈길을 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읍·면 지역과 신흥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고객 접근 및 편의 개선을 위한 ‘라이트 숍(Light shop)’을 열고 유·무선 통신 대면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라이트 숍은 기존 KT 대리점과 동일하게 휴대전화 및 인터넷 가입, 요금 수납 등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수행하되 인테리어 등 부문의 군더더기를 덜어내 운영비를 줄인 합리적인 개념의 매장이다.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신규 주거단지와 읍·면 지역 등의 진입을 꺼리는 대리점에 KT 측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 지역에서 대면 영업을 하도록 한 것이다.

KT 측은 방문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 접근 편의와 신규 개점을 꺼리는 대리점과의 상생 차원에서 ‘라이트 숍’ 제도를 도입했다.

라이트 숍에선 기존 대리점과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와 인터넷, IPTV 등 KT의 유·무선 상품 가입 및 여러 기본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전문화된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라이트 숍은 KT 측이 간판·가구·집기 등의 인테리어 비용 일체를 비롯해 인건비, 매장 판촉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운영된다. 1년 동안의 운영 지원이 끝나면 기간 연장 또는 정식 매장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달 현재까지 대구 북구 칠곡 도남지구 및 달서구 대천동, 달성군 교항리, 경북 구미 도량읍 등 대구·경북지역 총 4곳에 라이트 숍이 문을 열어 운영 중이다.

또 다음 달에는 경주 현곡면 1곳을 시작으로 7월에는 포항 초곡 및 양학 2곳 등 3곳이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6월 1일 개점하는 경주 현곡면 라이트 숍은 6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 컨설팅과 함께 소정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갖는다.

KT 측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라이트 숍 수를 꾸준히 늘린다는 계획이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고객본부장은 “라이트 숍 개점으로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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