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인니 초등교육 ‘에듀테크 수업모형’ 추진
  • 김무진기자
KERIS, 인니 초등교육 ‘에듀테크 수업모형’ 추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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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공적개발원조 사업 선정
영어·수학에 적용 모형 개발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교육학술정보원(KERIS) 청사 전경. 사진=KERIS 제공
대구혁신도시에 본원을 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인도네시아 초등교육 분야 에듀테크 수업모형 개발 및 시범 적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KERIS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한국의 교육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국가에 적합한 교육 원조 모델을 발굴, 개발도상국의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KERIS는 에듀테크 기업 ‘에뉴마’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KERI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초등교육 과정(영어·수학) 에듀테크 적용을 위한 모형을 개발한다.

만들어진 모형은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며 그 효과성을 검증한다.

또 에듀테크를 적용한 공적개발원조 모델 개발 등 과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KERIS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협력 기반 에듀테크 공적개발원조 사업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등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유미 KERIS 원장은 “민·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교육 원조의 효과성을 높이고, 국내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 공교육 부문의 테스트베드를 확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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