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관불의식’하며 지역 화합·평안 기원
  • 박명규기자
김재욱 칠곡군수, ‘관불의식’하며 지역 화합·평안 기원
  • 박명규기자
  • 승인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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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맞아 삼명사·금오사
보현사 등 찾아 가르침 되새겨
지난 27일 칠곡군 북삼읍 보현사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 어린이가 관불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27일 칠곡군 북삼읍 보현사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 어린이가 관불의식을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관불의식은 석가모니 부처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났을 때 아홉 마리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킨 걸 상징하는 의식이다.

이날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칠곡군은 보현사를 비롯해 100여 개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리며 많은 불자로 북적였다. 불자들은 헌화하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 해제돼 올해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슷하게 4년 만에 방역상 특별한 제한 없이 치러졌다.

왜관성당과 가실성당은 사찰에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군수는 삼명사, 금오사, 보현사 등을 찾아 지역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했다.

보현사 주지 묘현스님은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며 서로를 마주 보는 온전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했다”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화합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부처님은 상생과 공존이 세상을 살아가는 으뜸의 지혜임을 강조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 상생과 공존의 연등으로 세상을 밝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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