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의성 복선전철 현장 사무실' 방문
  • 정운홍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의성 복선전철 현장 사무실' 방문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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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의 배후 도시로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
권기창 안동시장이 31일 ‘도담~영천 복선전철 안동~의성 궤도공사’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사업 진척 상황을 살펴보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안동에서 진행 중인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 중인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 중 안동~의성 구간의 궤도설치사업이다. 총사업비 363억원으로 2024년까지 안동시 수하동 수하터널에서 의성군 의성읍 의성역까지 총연장 23.5㎞에 대해 자갈궤도 및 콘크리트궤도를 설치한다.

이번 안동~의성 구간은 한반도 허리경제권 도시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안동시의 한반도 동남권(경주, 울산, 부산)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의성을 거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통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시는 향후 통합신공항의 배후 도시로서 이와 연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시는 문경~안동 간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사업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 추진하고 있다. 서울 강남 및 경기도 남부권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의 확보로, 경제, 관광, 산업 등의 혁신적인 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권 시장은 안동~의성 구간의 궤도공사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공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독려했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사업비 4조3554억원을 투입해 도담에서 영천까지 145.1㎞에 이르는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안동~영천 구간 노반공사에 이어 궤도, 전력, 신호공사 등을 2024년까지 완료해 도담~영천 전 구간을 복선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완료 시 청량리~안동 구간은 당초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KTX-이음) 단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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