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百 8층 갤러리서
‘환경의 날’ 기념 전시회 개최
사운드·조각 등 작품 선보여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대구에서 자연과 인류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환경 테마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환경의 날’ 기념 전시회 개최
사운드·조각 등 작품 선보여
대구 신세계갤러리는 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에코토피아(ecotopia)’ 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난 이상 기온에 의해 가뭄, 홍수, 폭염 등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함에 따라 인간의 모든 활동이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시민들에게 절실히 일깨워주고자 기획된 전시회다.
전시회 제목인 ‘에코토피아’는 생태주의를 의미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이상세계를 말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생태주의적 이상세계’를 뜻한다. 생태계의 자연 순환을 최상의 과제로 삼는 에코토피아 사회는 인간이 자연 속에서 다른 생명체와 공생하는 관계임을 강조하고, 균형 있는 생태적 질서와 대안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자연과 인류의 관계 및 공존 방식들을 다양하게 풀어낸 김지선, 박현지, 소수빈, 원예찬, 윤희수, 장한나, 추종완 등 7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 사운드,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공감각적 자극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한다. 백화점 휴점일인 이달 19일엔 휴관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