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日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
  • 김무진기자
민주당 대구시당, 日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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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생계·국민안전 위협
수산물 수입도 절대 반대”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수산물 수입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수산물 수입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과 관련,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4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동성로 CGV 대구 한일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수산물수입 반대 대구시당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 및 각 지역위원장, 상무위원, 지방의원, 핵심 당원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또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도 참석해 일본과 우리 정부를 규탄했다.

민주당은 “우리 정부의 굴종 외교로 대한민국의 바다가 오염되고 국민 밥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어민들의 생계는 물론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주장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분노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 있다”며 “일본은 처리비용을 아끼겠다는 이유로 가까운 나라, 먼 나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6개월 뒤에 제주도로, 포항 바다로, 서해로 떠내려올 것”이라며 “어민들의 생계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민들의 밥상은 오염물질로 가득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어민들의 생계와 국민 안전 및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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