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황금동·만촌동 2곳서
호반써밋골든스카이 677가구
청구매일맨션재건축 54가구
호반써밋골든스카이 677가구
청구매일맨션재건축 54가구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에 이달 중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서울 등 수도권에서 1만7979가구, 지방에서 1만9754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대구에도 분양이 예정됐다.
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된 곳은 △수성구 황금동 ‘호반써밋골든스카이’ 677가구 △만촌동 ‘청구매일맨션재건축’ 54가구 등 2개 단지의 731가구다.
올 4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1만3028가구로 전국 물량(7만1365가구)의 18.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째 미분양 물량이 1만 가구를 웃돌아 미분양 적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청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3대책’ 등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등으로 매매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대구의 주택시장은 아직까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건설업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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