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의성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일반주민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일반공모와 아동·청소년 대상 청소년공모와 주민자치회에서 공론화를 거쳐 제안되는 자치계획형 사업이 있다.

군은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의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주민 제안사업으로 95건이 접수돼 최종 49건이 선정, 올해 예산 반영으로 현재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의성초등학교 골목길 벽화그리기(3000만원) △단촌면 빨간장날(2000만원)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4400만원) △청소년 밴드연습실 인프라 구축(35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한 제도로 다 같이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르린다”라고 말했다.